[COVER STORY] 비대면 진료는 계속 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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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진료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퍼지자 정부는 현행 의료법에서는 불법인 비대면 진료를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그 후 3년, 현행 '심각' 단계인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종전보다 낮은 단계로 조정될 것으로 보여 비대면 진료 허용 또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비대면 진료 현황과 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여간 비대면 진료 건수는 약 3,600만 건을 기록했고, 이용자 수는 1,379만 명에 달했습니다. 의료기관 종별로는 의원급 병원이 약 86%인데 반해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합친 비율은 약 10%에 불과해 우려했던 상급병원 쏠림 현상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결과와는 별개로 비대면 진료 행위가 향후에도 존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인데요. 정부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대면 진료를 국정 과제로 삼는 등 이참에 제도화를 목표로 정책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비대면 진료 업계, 의사 · 약사 단체, 의료 소비자 등 각 이해관계자들의 입장 차에 국회도 진전된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면서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어떤 결정이든 우리 의료 산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될 비대면 진료 허용 논란, 과연 어떤 부분이 쟁점이고 향후에 어떻게 진행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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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대면 진료 법제화의 가장 큰 쟁점... 초진과 재진, 적정 수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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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법 개정안은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이 주요 골자인데요. 법안 내용 중 가장 핵심이 되는 쟁점은 비대면 진료의 범위를 재진으로 한정할지, 초진까지 확대할지 여부입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업계와 의사 단체의 의견 대립이 가장 첨예한 부분도 이 부분인데요.
의사 단체들은 비대면 진료 시 초진을 허용할 경우 '오진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반면 산업계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환자의 99%가 경증 초진 환자라며 재진 중심으로 제한할 경우 플랫폼 업체들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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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 다른 쟁점은 바로 '수가' 문제입니다. 비대면 진료의 진료비 수준을 어느 정도로 책정하는지가 쟁점인데요. 3년 전 한시적 도입 시 대면진료 수가 100%에 전화상담관리료 30%를 더해 130%로 수가를 책정했습니다. 제도화를 앞두고 의협 의료정책 연구소는 150%로의 인상을 제시한 반면, 정치권 일부에서는 실제 병원 시설 관리비 등 경비의 간소화를 들어 대면 진료보다 낮은 수가를 책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양측의 시각이 현저히 다른 상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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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비대면 진료에 관한 의료법 개정안 5건이 국회에 상정돼 있습니다. 오는 25일 입법 첫 관문인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인데요. 하지만 앞서 살펴본 것처럼 쟁점에 대한 입장차가 커 통과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한시적 허용이 5월 중으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에 통과되지 못한다면 비대면 진료는 일단 종료되고 정부가 추진 중인 시범 사업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산업계와 의료계 이해관계자들은 장내외에서의 여론전도 한창인데요.
비대면 진료는 그동안 이어져온 우리 의료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번 결정하면 되돌리기 어렵고, 배달 · 택시업의 사례에서 보듯 플랫폼 산업의 특성상 일부 플랫폼의 독점으로 인한 폐해도 우려되는 등 국민 건강권을 다루는 만큼 무엇보다도 사회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숙고해 결정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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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갈등 핵심 '지역사회 간호'…'단독개원 가능' 해석차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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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여부가 관심 집중되는 가운데 논란이 되는 쟁점 중 한 가지는 간호사 '단독 개원' 가능에 대한 해석 차이인데요. 제정안에 담겨 있는 '지역사회 간호'라는 표현이 이 같은 다툼을 격화시키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인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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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원율 41.6%' 국립병원 의사...연봉 2배까지 올린다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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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립병원에서 일하는 의사들의 연봉을 2배 이상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국립병원 결원율이 40%가 넘는 이유가 열악한 보수와 근무 여건 때문이라는 인식에서 나온 결정인데요. 이 결정이 결원을 채우는데 도움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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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고 부자, 이재용 아니고 이 사람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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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최근 우리나라 자산가들의 재산을 공개했는데요. 뜻밖의 인물이 1위를 차지해 화제입니다. 한화 약 12조 8천억 원의 재산으로 2위 삼성전자의 이재용 회장을 제치고 우리나라 최고의 자산가에 오른 이 사람, 궁금하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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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에 '12만6000원'…호텔 이것 가격 또 올랐다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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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그릇에 '12만 6000원'. 국내 최고급 호텔에서 파는 '이 음식'의 가격입니다. 이른바 '스몰 럭셔리' 트렌드의 대표 주자에서 '허세'라는 비아냥까지... 맛에 놀라고 가격에 한 번 더 놀란다는 이 음식은 과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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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시계→반지?…삼성·애플 이번엔 '스마트 링' 전쟁?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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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IT 업계의 두 강자 삼성전자와 애플의 승부는 끝을 알 수 없습니다. 2000년대 초반 애플의 '아이폰' 시리즈 출시 후 삼성이 '갤럭시' 시리즈를 출시하며 시작된 경쟁은 노트북, 태플릿 PC, 스마트워치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데요. 미래의 승부는 '반지'가 아닐까 예상하고 있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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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청객' 황사, 메이드인차이나 아니다?[노컷체크] 기사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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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니 어김없이 황사가 찾아왔습니다. 우리가 흔히 황사를 표현할 때 '중국발'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관영매체 환구시보는 이 표현을 못마땅해 했다고 하네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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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시멘트의 불편한 진실. 저자가 30년 동안 전국의 시멘트 공장을 수없이 찾아다니며 살펴온 기록이다. 시멘트는 우리가 사는 집을 지을 때 반드시 필요한 건축 재료다. 우리나라 시멘트 공장에서는 유해 물질 가득한 온갖 산업 쓰레기를 넣어 시멘트를 만든다. 그렇기 때문에 발암물질과 중금속이 많은 쓰레기 시멘트가 된다.
(출처 : 알라딘)
저자 : 최병성
출판 : 황소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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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소생실 레벨 원입니다
저자 이강용은 실제로 응급실에서 7년간 “레벨 원”을 외치며 일한 간호사다. 코로나19 때 그가 찍은 의료진 사진들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상을 받으면서 ‘사진 찍는 간호사’로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전시회를 열고, 다수 언론과 인터뷰를 하며 병원과 의료진의 현실을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힘썼다.
(출처 : 알라딘)
저자 : 이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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